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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12월 음식관광테마 유자와 고구마
농식품부, 12월 음식관광테마 유자와 고구마
  • 푸드앤메드
  • 승인 2016.12.2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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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은 유자와 고구마를 12월 이달의 음식관광 테마로 선정하고 전라남도 해남군과 고흥군 일원을 중심으로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2월의 음식관광 테마로 선정된 유자와 고구마의 경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겨울 간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유자차와 군고구마 등의 식재료이다. 특히 유자는 일본·중국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높은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12월의 음식관광 테마로 선정된 ‘겨울향기 : 유자와 고구마’의 팸투어는 12월 19일 ~ 20일에 1박2일 동안 실시되며 해남군의 고구마와 고흥군의 유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되어 진행된다.

19일은 해남 피낭시에에서 고구마의 특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고구마를 이용한 각종 간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14년 농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에 지정된 해창주조장에서는 전통막걸리체험과 함께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전통 주조장 견학이 가능하다.

20일은 신기거북이 마을은 정보화 마을로 조성되어 녹색농촌체험마을, 팜스테이마을 사업 등 다양한 농림사업을 통해 개발된 곳이며 이곳에서 유자수확체험과 유자청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아프리카 TV측은 지난 7월 농식품부와 ‘농식품 및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프리카에서 활동하는 유명 BJ들이 식재료 및 음식관광의 컨텐츠를 방송소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면서 방송 컨텐츠의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은 매달 진행되는 ‘이달의 음식관광테마’선정과 팸투어를 통해 쉐프 및 음식관광전문가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아프리카TV 현장중계에서 실시간으로 제안되는 시청자의 아이디어 등을 폭넓게 수용하여 지속적으로 음식관광 컨텐츠의 품질을 향상해 나아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매월 제철 식재료와 다양한 음식컨텐츠를 활용한 음식관광테마의 선정 및 팸투어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품격 있는 'K-Food 로드'를 개척해 나아갈 것"이라며 "아프리카TV 및 음식관광전문가 등과의 협업이 음식관광 컨텐츠의 확산뿐만 아니라 젊은 소비자층과 해외의 잠재된 관광객들이 우리 식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민·관 협업을 통한 정부3.0의 실현과 일하는 방식개선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승연 기자 weaveyan@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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