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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혈관 숫자 알기'로 고혈압ㆍ당뇨병 예방!
'자기혈관 숫자 알기'로 고혈압ㆍ당뇨병 예방!
  • 푸드앤메드
  • 승인 2016.08.3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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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국민들의 심뇌혈관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ㆍ관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레드서클 합동 캠페인(캠페인 슬로건:자기혈관 숫자 알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9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은 국민들에게 고혈압ㆍ당뇨병 등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법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4년 지정되었다. '자기혈관 숫자 알기'는 2014년~2016년 레드서클 캠페인의 슬로건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ㆍ관리를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의 혈압ㆍ혈당ㆍ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금년 합동 캠페인은 전국 200여개 지자체의 참여로 진행되며 경제활동은 가장 활발하나 건강관리에는 가장 취약한 3040 직장인을 대상으로 혈압ㆍ혈당 측정 가능 장소인 레드서클존이 운영된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 동안 누구나 6대 도시 레드서클존 또는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하면 자신의 혈관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는 30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이 고혈압이며 10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고혈압ㆍ당뇨병 환자의 관리실태(인지율ㆍ약물치료율ㆍ조절률)는 아직까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ㆍ당뇨병ㆍ고콜레스테롤혈증ㆍ비만 등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을 적절히 관리하면 심근경색ㆍ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고혈압ㆍ당뇨병ㆍ이상지질혈증의 규칙적인 치료 및 관리로 예방이 가능하나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30~40대의 질환 관리가 가장 저조한 상황이다. 특히 타 연령 대비 30~40대 성인 남성의 건강생활 실천률(금연ㆍ절주ㆍ낮은 나트륨 섭취 등)이 가장 저조하다.

차지현 기자 ckwlgus501@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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