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7월 수산물 수출액이 200백만 불로 전년 동월에 비해 19.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별 수산물 수출액이 6월부터 2개월 연속으로 200백만 불을 넘어선 것은 지난 '12년 10~11월 이후 처음이다. 수산물 수출 호조세는 수출 단가가 높은 활어ㆍ신선냉장 수산물 등의 수출이 증가한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냉장 수산물ㆍ활어패류ㆍ수산가공품의 수출이 전년 동기(1~7월) 대비 각각 25.2%ㆍ8.5%ㆍ7.7% 증가해 전반적인 수산물 수출 증가세를 주도한 것이다. 수출 1위 품목인 참치는 참치캔 원료로 사용되는 가다랑어와 고급 횟감용 참치인 황다랑어 수출이 함께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한 314백만 불을 기록했다. 전복은 중국으로의 활전복 수출이 급증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66.6% 증가한 31백만 불이 수출됐다. 서장우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브렉시트 등 세계시장의 불확실성은 상존하고 있으나 프리미엄 수산식품 등 소비재 수출 전망은 밝은 편"이며 "최근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전복 등 고급 수산물 중심으로 물류체계를 개선하고 마케팅을 강화해 수산물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채영 기자 chylee99@foodnmed.com (저작권 ⓒ ‘당신의 웰빙코치’ 데일리 푸드앤메드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데일리 푸드앤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푸드앤메드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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