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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콜레라 환자 발생
세 번째 콜레라 환자 발생
  • 푸드앤메드
  • 승인 2016.08.3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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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세 번째 콜레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관을 현지에 투입하여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를 수행하도록 했다.

이번 환자는 64세 남자로 질병관리본부의 수양성 설사 환자 감시 강화조치에 따라 발견됐다. 환자는 지난 24일 설사로 거제 '정내과'에 내원하여 수액치료를 받았지만 증상이 악화되어 다음날 '대우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다.

심한 탈수로 인한 급성신부전으로 진행되면서 당일 부산의 '동아대학교 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었고 중환자실 집중치료 이후 증상이 호전되었으나 콜레라로 확인되어 격리치료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콜레라 예방을 위해 30초 이상 손씻기ㆍ물 끓여먹기ㆍ음식 익혀먹기를 꼭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루 수차례 수양성 설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하며 콜레라로 의심 될 경우에는 지체 없이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식품접객업소는 식품접객업 영업자의 준수사항 이행 및 영업자ㆍ종사자 등 개인위생관리 준수ㆍ수족관 청결여부 등을 유지해야 한다.

차지현 기자 ckwlgus501@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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