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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에서 한-중남미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 개최
코스타리카에서 한-중남미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 개최
  • 푸드앤메드
  • 승인 2017.03.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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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현지 일자로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한-중남미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KoLFACI) 신규과제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선 올해부터 새롭게 추가하는 두 사업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KoLFACI는 2020년까지 3년간 '중남미 원예작물 수확 후 품질관리 선진화 모델 구축'과 '중남미 토양환경 정보 시스템 구축'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과제 추진을 통해 중남미 회원나라들의 토양환경에 대한 분석과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원예작물의 수확 후 관리기술을 발전시킴으로써 전문기술의 향상과 더불어 농가들의 소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착수보고회에서는 과제책임자들이 나라별 농업현황과 사업추진계획 등에 대한 발표를 하며 회원나라 간 정보를 나누고,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예상되는 문제점들의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한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술적 조언과 더불어 사업수행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현지 소농들은 카카오 재배 등에 관한 전문기술의 보급을 원하고 있지만, 전문가가 없어 제대로 기술전수가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KoLFACI와 국제기구의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전문가 양성과 소농에 대한 전문기술 보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정황근 청장은 “KoLFACI 신규과제에 대한 착수보고회 개최를 통해 과제의 내실화를 다지면서 국제기구와 협력강화로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중남미 농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새라 기자 pentaclesr5@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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