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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소면적 고소득 작물 정보 제공
농진청, 소면적 고소득 작물 정보 제공
  • 푸드앤메드
  • 승인 2017.03.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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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재배면적은 작지만 농가 소득에 기여하는 12작물을 추가해 총 133작물의 비료사용처방서를 농진청의 토양환경정보시스템인 ‘흙토람’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가한 12작물은 메밀ㆍ연근ㆍ우엉ㆍ야콘ㆍ아욱ㆍ청경채ㆍ눈개승마ㆍ민들레ㆍ어성초ㆍ엉겅퀴ㆍ결명자ㆍ식방풍이다.

비료사용처방서는 현재 상태의 토양 양분을 알려주는 진단표이다. 비료사용량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는 소면적 작물도 비료사용처방서를 활용해 적정량의 비료를 주면 작물과 토양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

처방서에는 토양 pHㆍ유기물ㆍ유효인산ㆍ치환성 양이온ㆍ전기전도도 등을 분석해 토양 상태가 작물 재배에 적당한지 여부를 담고 있다. 토양 분석 결과에 따라 작물별로 밑거름, 웃거름 등 비료 필요량을 주면 된다.

친환경농산물 무농약 인증을 위해서는 작물별 비료필요량의 1/3만 화학비료를 사용해야 하며 비료사용처방서에서 제시하는 비료 추천량을 준수하면 농산물 우수관리인증 심사에서 토양 양분관리 노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토양비료과 이예진 농업연구사는 "토양을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받아 토양의 양분 상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만큼 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오새라 기자 pentaclesr5@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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