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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유전자변형 카놀라 동시검출법 특허 등록
국립생태원, 유전자변형 카놀라 동시검출법 특허 등록
  • 푸드앤메드
  • 승인 2017.06.2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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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국내에 수입과 유통이 승인된 7종의 유전자변형생물체 카놀라 중 5종의 LMO 카놀라를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최근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은 국립생태원에서 수행중인 '자연생태계 내 유전자변형생물체 선별기술 개발'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5월 18일 등록했다.

카놀라는 유채를 품종 개량한 유지작물로 다양한 종류의 LMO 카놀라들이 개발돼 식품용과 사료용으로 국내에 수입ㆍ유통 중에 있다.

특허 등록된 카놀라 동시검출법은 5종류의 LMO 카놀라를 단 1회의 '다중 중합효소연쇄반응'으로 동시에 검출해낼 수 있다. '다중 중합효소연쇄반응' 기술을 이용하면 기존 분석법에 비해 소량의 의심 시료를 이용해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국립생태원은 나머지 2종의 LMO 카놀라도 동시검출법을 개발할 예정이다.

국립생태원은 2009년부터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수행한 'LMO 전국 자연환경 모니터링 사업'을 이관받아 2014년부터 매년 전국의 LMO 카놀라 의심시료를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

이번 특허 등록 기술은 'LMO 전국 자연환경 모니터링' 사업의 분석에 활용될 예정이며, 국립생태원은 LMO 발견 시 관계기관에 통보해 추가 확산ㆍ유출 방지 등 LMO 안전관리 대책 마련에 기여할 계획이다.

천민경 기자 aksrud@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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