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1~3년은 아기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이다. 이때는 성장을 이끄는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서는 절대 안 된다. 이 나이에도 고기 섭취가 가능하다. 기계로 얇게 저민 고기를 요리해 먹이면 된다. 바삭바삭한 베이컨도 유아들이 즐겨 먹는다. 요즘에는 유아용으로 특별히 만든 고기 통조림까지 시판되고 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에게도 고기반찬을 수시로 제공하는 것이 성장에 이롭다. 단 아이가 먹기 쉽도록 잘게 잘라주는 것이 좋다. 성장기에는 동물성 단백질을 하루 30g은 섭취해야 한다. 쇠고기 살코기를 약 100g 섭취해야 동물성 단백질 30g을 채울 수 있다. "노인은 고기를 많이 먹으면 안 된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인 육류 섭취량이 적으면 뇌졸중, 흔히 말하는 중풍에 걸리기 쉽다. 또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등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쉬워진다. 노인은 하루에 50~70g의 고기를 섭취할 필요가 있다. 임신 중인 여성은 고기를 부족하지 않게 섭취해야 한다. 임신부가 적당한 양의 고기를 먹으면 태아의 뇌 발달에 이롭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콜린이라는 영양소가 태아 뇌세포의 증식과 성장을 돕는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신경전달물질인 콜린은 돼지고기ㆍ닭고기 등 육류, 달걀 등 가금류의 알에 많다. 박태균 기자 fooding123@foodnmed.com (저작권 ⓒ ‘당신의 웰빙코치’ 데일리 푸드앤메드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데일리 푸드앤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푸드앤메드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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