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 줄인 염증 치료제 개발

scientists working at the laboratory.미래창조과학부는 우리 몸에 세균이 침입했을 때 분비되는 면역단백질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것을 차단하고, 부작용을 줄이면서 염증성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펩타이드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비롯한 자가면역질환, 패혈증 등은 톨-유사수용체4(TLR4)가 과도하게 반응하여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이다. 펩타이트 치료제는 우리 몸의 면역센서 중 하나인 TLR4 신호전달경로를 타깃으로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차단하는 새로운 치료제다. 인체 내에서 면역세포와 결합해 치료하는 원리로 부작용이 적고 소량의 치료제로도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치료제 개발자인 아주대 최상돈 교수 연구팀은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연구사업, 교육부 중점연구소지원사업,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질환극복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이 연구는 국제적인 학술지 바이오머터리얼스(Biomaterials) 2월 27일자에 게재됐다.

최상돈 교수는 “이 연구는 기존 연구에 비해 부작용이 적어 생체친화적이고, 대상 세포의 TLR4 타깃을 정확히 찾아가서 차단하는 특이성 높은 염증성 질환용 펩타이드 치료제”라면서 “류마티스 관절염, 패혈증, 자가면역질환 등 염증성 질병의 새로운 치료제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치료제는 동물실험에서도 류마티스 관절염과 신장조직 손상 부위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새라 기자 pentaclesr5@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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