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GMO 검출된 라면 제품 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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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n식품의약품안전처는 라면 제품에서 유전자변형 대두와 옥수수가 검출된 경위를 조사한 결과, 면의 원료가 되는 미국산 밀ㆍ밀가루에 유전자변형 대두나 옥수수가 미량으로 혼입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유전자변형 대두와 옥수수의 혼입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라면 면의 원료가 되는 밀에 대해 수입 국가별로 실시했다.

미국ㆍ호주ㆍ캐나다에서 수입된 밀과 밀가루 총 82건을 수거ㆍ검사한 결과, 미국산 밀과 밀가루에서 안전성 심사를 거쳐 식용으로 승인된 유전자변형 대두 또는 옥수수가 17건 검출됐다.

유전자변형 대두ㆍ옥수수가 미국 현지 보관창고나 운반 선박 등에 일부 남아있어 밀의 운송과정에 섞여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는 비의도적으로 혼입되는 상황을 고려해 수입 밀에 대해 대두ㆍ옥수수 등 다른 곡물이나 흙 등 이물질이 5% 이내로 통관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유전자변형이 아닌 농산물에 유전자변형농산물이 비의도적으로 3%이하 혼입된 경우에는 유전자변형식품 표시를 하지 않아도 된다.

식약처는 미국산 밀 수입업체에 대하여 원료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도록 하고, 미국산 밀 수입시 대두ㆍ옥수수의 혼입여부를 확인해 혼입된 경우 승인된 유전자변형 대두ㆍ옥수수인지를 검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통단계에서도 유전자변형식품 표시에 대한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소영 기자 maysy@foodnme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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