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병원체자원 효율적으로 수집·활용한다!

x ray various bacteria cells and virus-바이러스, 의진균 분야 병원체자원전문은행 7월부터 운영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병원체자원의 수집ㆍ관리ㆍ분양활용을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병원체자원전문은행 운영을 시작함과 동시에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의 업무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병원체자원이란 사람에게 감염성질환을 일으키는 미생물인 병원체와 그 파생물 그리고 이들의 관련정보를 통칭하는 말이다.

병원체자원은 유행양상ㆍ토착성에 따라 각기 다른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백신ㆍ치료제ㆍ진단제 개발 연구 시 우리나라 환경에 맞는 병원체자원을 이용해야 한다.

또한 나고야의정서의 발효 이후 생물테러 위협 등의 이유로 자국의 병원체자원을 타국에 제공하지 않는 사례가 늘고 있어 병원체자원에 대한 국내 연구자의 접근 보장과 전문화된 수집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필요성으로 ‘병원체자원의 수집ㆍ관리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 제정돼 올해 2월 4일 시행에 들어갔다.

질병관리본부는 각 병원체의 수집ㆍ분석ㆍ보존에 전문성을 기하고자 지난 6월 26일 분야별병원체자원전문은행을 지정했고, 올해 7월부터 바이러스, 의진균 등 2개 분야의 병원체자원전문은행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국내 감염병 연구의 기반마련을 위해 2020년까지 병원체자원 1만 주 확보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분야별병원체자원전문은행의 운영과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의 업무 확대는 나고야의정서 발효, 생물테러 위협 등의 이유로 병원체의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국내 감염병에 대한 치료ㆍ진단제 개발의 기반을 보장하고 국내 보건의료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다솜 기자 somda17@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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