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세계 식량가격지수, 전월 이어 소폭 상승

wheat flour on the table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17년 6월 세계 식량가격지수는 전월 172.7포인트 대비 1.4% 상승한 175.2포인트를 기록했다. 유제품과 곡물 가격이 상승했고 육류 가격은 안정세, 설탕가격과 유지류 가격은 하락했다.

곡물 가격지수는 최근 1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고 미국 내 작황부진으로 고단백 밀 가격이 높아짐에 따라 곡물 중에서는 밀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했다. 수입 수요 강세에 힘입어 국제 쌀 가격은 상승한 반면, 남미의 기록적 수확으로 옥수수 가격은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은 최근 3년 내 최고치에 근접했으나 기록적 최고치를 기록했었던 2014년 2월과 비교해서는 24% 낮은 수준이다. 모든 유제품 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했으며 특히 버터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육류 가격은 6개월 연속 완만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소고기와 양고기 가격은 상승하였으며 지속적 수요로 돼지고기 가격도 상승했다.

설탕 가격은 최근 1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브라질의 풍부한 공급에 따른 수출물량 확대로 국제 설탕가격은 지난 2월부터 꾸준히 하락했다.

김소영 기자 maysy@foodnme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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