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달걀(백색란)보다 갈색 달걀(갈색란)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훨씬 많다. “달걀의 색깔이 희면 맛이 없거나 영양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비과학적이고 근거가 없다. 흰색 달걀은 대부분 흰색 레그혼 종(種)이 낳은 것이다. 갈색 달걀은 뉴햄프셔종과 로드아일랜드종의 품종 간 교배를 통해 육종된 갈색 닭이 낳은 알이다. 이처럼 달걀 껍데기의 색은 단지 어미 닭이 흰 닭인지 갈색 닭인지의 차이일 뿐이다. 껍데기 색은 달걀의 영양과 맛에는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 이는 흰색 달걀과 갈색 달걀을 실험실에서 분석해 확인한 결과이다. 한편 찜질방에서 판매하는 달걀은 흰자 색깔이 갈색이다. 달걀의 단백질이 찜질방의 온도에 산회된 결과이다. 맥반석 달걀은 수분이 쏙 빠지면서 익으므로 삶은 달걀보다 더 쫀득하다. 소윤지 기자 solivelyso@foodnmed.com (저작권 ⓒ ‘당신의 웰빙코치’ 데일리 푸드앤메드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데일리 푸드앤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푸드앤메드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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