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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유통 생리대 전수조사 착수
시중 유통 생리대 전수조사 착수
  • 푸드앤메드
  • 승인 2017.08.2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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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산부인과ㆍ내분비과 전문의,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전문가 회의를 열고 생리대 안전대책 등에 대해 논의해 시중 유통 생리대 전 제품에 대한 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최근 3년간 생산ㆍ수입된 모든 생리대 56개사 896품목이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에 대해 우선 조사할 예정이다.

소비자 단체에서 발표한 생리대 시험결과에서 위해도가 비교적 높은 벤젠, 스티렌 등 휘발성유기화합물 성분 약 10종을 중심으로 이르면 9월말까지 검사를 종료할 계획이다.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어린이와 성인용 기저귀에 대해서도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의해 휘발성유기화합물 검사를 포함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참고로 최근 안전성 논란이 있는 릴리안 제품을 포함한 생리대 정기 수거‧검사는 별도로 실시하고 있다.

이수철 기자 sco624@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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