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09:43 (목)
다진고기로 만든 분쇄가공육 안전해요
다진고기로 만든 분쇄가공육 안전해요
  • 푸드앤메드
  • 승인 2017.08.11 1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햄버거 고기(패티)를 먹고 4살 아이가 일명 '햄버거병' 진단을 받으면서 다진고기로 만든 '분쇄가공육'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분쇄가공육 제조업체 총 133곳을 점검하고,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5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어린이집ㆍ유치원ㆍ학교 등에서 어린이 급식용으로 제공되는 '동그랑땡', '완자', '돈까스' 등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주원료로 갈아서 만든 식육제품 전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작업장 시설의 비위생적 관리(4곳), 생산현장 종사자 위생화 미착용(1곳)으로 영업자가 준수해야 할 기본수칙을 위반한 경우다.

분쇄가공육제품 186개 제품은 위해 미생물의 오염 여부 검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앞으로 식육가공품제조업체의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의무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축산물 취급업소 관계자의 꼼꼼한 안전관리와 섭취전 충분한 가열·조리를 당부했다.

축산물과 관련된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축산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소윤지 기자 solivelyso@foodnmed.com

(저작권 ⓒ ‘당신의 웰빙코치’ 데일리 푸드앤메드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