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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肝) 건강 챙기세요
간(肝) 건강 챙기세요
  • 푸드앤메드
  • 승인 2017.08.0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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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피로해지거나 입맛이 없으면 간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구역ㆍ구토ㆍ근육통ㆍ미열 등이 나타나거나, 소변 색이 진해지면 역시 간염일 가능성이 있다. 심한 경우 황달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나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좋다.

간염은 간세포ㆍ간조직에 발생하는 염증이다. 지속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 간염이 있다. 6개월 이상 낫지 않으면 만성 간염이다.

간염은 바이러스, 알코올, 약물과 자가면역 등에 의해 발생된다.

이 가운데 바이러스성 간염은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A, B, C형 등으로 구분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그 중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간염은 B형 간염이다. 지난해 환자수가 약 36만명에 이른다. 뒤이어 C형 간염이 4만 9천명, A형 간염은 6천 8백명으로 집계됐다.

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단백질, 탄수화물과 몸에 좋은 지방산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을 통해 건강한 간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지나친 음주는 심각한 간질환의 원인이므로 주의하고 과다한 음주 후 해장술은 간을 더욱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해야 한다.

만약 간염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자세한 정보를 식약처 온라인의약도서관(drug.mfds.go.kr) → 의약품 분야 서재(e-book 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철 기자 sco624@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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