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 농촌 청소년 잠재리더역량 향상 프로그램 및 매뉴얼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중요 인적자원으로서 농촌 청소년들의 잠재리더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전체 다문화가구 자녀 중 농촌에 거주하는 다문화가구 자녀가 32%에 달하는 등 후계인적자원으로서 이들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다문화가구를 포함한 농촌 청소년들의 잠재리더역량 향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고, 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2017년 전국 49개 지역에서 다문화 및 비다문화 가구 청소년 476명을 대상으로 잠재리더역량에 관한 실태를 조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프로그램과 매뉴얼을 개발하게 됐다.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은 △표현 △도전 및 행동 △탐구의 구성원리로 구조화했으며, 표현은 발표와 소통, 도전 및 행동은 놀이, 만들기, 작성, 탐구는 유추 및 상상, 분석, 역발상 시각화 등의 활동으로 세분화된다. 초등학교 고학년 10여 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의 현장체험 평가를 실시한 결과, 잠재리더역량이 백분위 71.8점에서 76.9점으로 향상됐으며 전반적으로 반응 및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효과는 특히 창의성 영역에서 두드러졌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을 청소년용, 부모 및 교사용 등 2종의 매뉴얼로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책자는 △자기이해 △문제해결 및 의사결정 △학습의지 △대인관계관리 △의사소통능력 △긍정심리 △창의성 △리더십 등 잠재리더역량을 구성하는 8개의 요인과 성공적으로 성장한 다문화가구 청소년이 농촌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책자를 받아보길 희망하는 사람은 농촌자원환경과( 063-238-2646)로 요청하면 발간 범위 안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양순미 농업연구사는 “농촌에 거주하는 다문화가구 자녀가 늘어감에 따라 이들과의 동반적인 파트너십을 전제로 하는 잠재리더역량 향상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개발‧보급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박용환 기자 praypyh@kofrum.com (저작권 ⓒ ‘당신의 웰빙코치’ 데일리 푸드앤메드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데일리 푸드앤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푸드앤메드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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