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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2019년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은?
해외여행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2019년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은?
  • 푸드앤메드
  • 승인 2018.12.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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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1일부터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이 변경·시행된다.

검역감염병은 해외에서 발생하여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감염병으로, 콜레라, 페스트, 황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동물인플루엔자인체감염증, 신종인플루엔자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 폴리오, 신종감염병증후군이 이에 속한다.

질병관리본부는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이하 오염지역)을 기존 60개국에서 67개국으로 변경했다.

세부적으로 콜레라 오염지역 4개국(니제르, 카메룬, 짐바브웨, 알제리), 폴리오 오염지역 2개국(니제르, 파푸아뉴기니)이 신규 지정됐으며, 메르스는 오염인근지역으로 5개국(레바논, 바레인, 요르단, 이란, 예멘)이 추가 선정됐다.

메르스 오염지역의 경우 원 발생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최근 1년 이내 메르스가 발생한 아랍에미리트, 오만, 쿠웨이트는 오염지역으로 지정하고, 국내 직항 노선이 운행되는 카타르는 오염인근지역으로 선정하여 관리 중이다.

최근 1년간 검역감염병 발생 보고가 없었던 수단(콜레라)과 중국의 내몽골자치구, 랴오닝성(동물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은 오염지역에서 해제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위기상황 예방을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검역 참여를 독려했다.

해외 오염지역을 방문했을 경우, 현지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입국 시 반드시 건강상태 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서유미 기자 yms0745@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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