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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만 끊어도 알코올성 지방간은 한 두달 내 호전
술만 끊어도 알코올성 지방간은 한 두달 내 호전
  • 방상균
  • 승인 2019.06.20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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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만 끊어도 알코올성 지방간은 한 두달 내 호전
술만 끊어도 알코올성 지방간은 한 두달 내 호전

 

 -비만인의 20~40%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발생
 -단순 지방간은 질병으로 분류되지 않아 
 
 지방간은 간세포에 지방이 쌓이는 질환이다.  대개 간 무게의 5% 이상이 지방이면 지방간으로 진단된다. 단순한 지방간은 간에 손상을 주지 않기 때문에 질병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지방간의 원인으론 과음ㆍ체중과다ㆍ당뇨병 등이 가장 흔하다. 영양상태가 나쁘거나 결핵ㆍ비만 때문에 장우회술을 받았거나 부신피질 호르몬제와 같은 약을 사용한 뒤에도 생길 수 있다.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에서 지방간이 많이 발견되지만 지방간 자체가 알코올성 간염이나 알코올성 간경변은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술은 마시지 않지만 중년의 비만한 사람에서 지방침착과 함께 간조직의 염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 이를 비(非)알코올 지방간염이라고 부른다. 비만한 사람의 20~40%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코올성 지방간이라면 술을 끊는 것만으로도 4~8주 내로 매우 호전된다. 비만에 의한 지방간이라면 식이조절과 운동을 통한 체중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당뇨병이 있다면 혈당조절, 고지혈증이라면 지질강하제 등 치료가 필요하다. 
 체중을 감량할 때엔 현재 체중의 10%를 3~6개월 내에 서서히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너무 갑작스러운 체중 감량은 오히려 지방간을 악화시킬 수 있어서다. 참고로 표준체중은 자신의 키에서 100을 뺀 후 0.9를 곱한 것이다. 
 식사는 거르지 말고 한 끼 분량을 조금씩 줄이는 것이 좋다. 야식과 과식은 금물이다. 삼겹살 등 지방이 많은 고기는 피하고, 기름에 튀긴 음식보다는 삶은 음식이 좋다. 
 운동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지방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혈압을 내리고,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춘다. 
 운동은 각자 상황과 체력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 주로 빠르게 걷기ㆍ달리기(러닝머신ㆍ조깅)ㆍ자전거 타기ㆍ수영ㆍ등산ㆍ에어로빅 등 유산소 운동이 추천된다. 1주일에 3회 이상, 1회 운동 시 30분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방상균 seduct1@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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