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11-26 15:20 (화)
이맘 때가 제철인 고급 산나물, 참나물
이맘 때가 제철인 고급 산나물, 참나물
  • 방상균
  • 승인 2019.08.05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맘 때가 제철인 고급 산나물, 참나물
이맘 때가 제철인 고급 산나물, 참나물


 -겉절이ㆍ쌈 채소ㆍ샐러드의 재료로도 유용
 -파드득 나물ㆍ삼엽채가 개량 참나물로 시판 중
 
 냄새가 은은하고 상큼하며, 맛이 뛰어나 나물 중의 나물로 칭송 받고 있는 참나물은 여름이 제철이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EPIS)이 최근 참나물을 8월의 식재료로 선정한 것은 그래서다. 쌈 채소로 먹으면 향기가 매우 좋고 씹히는 식감이 뛰어나다. 서늘한 곳에서 잘 자라므로 해발고도가 높은 지역에서 볼 수 있다. 햇볕이 강한 곳보다는 계곡물이 졸졸졸 흐르는 곳에 많이 자란다. 대량 재배는 쉽지 않아 인공 재배한 파드득 나물ㆍ삼엽채가 주로 개량 참나물로 시판되고 있다. 이는 원산지가 우리나라인 토종 야생 참나물과는 다른 채소다.
 영양적으론 비타민 Aㆍ비타민 B2ㆍ비타민 C 등 비타민이 풍부하다. 카로티노이드 중에선 루테인과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다. 혈압 조절을 돕는 칼륨 함량도 높아 고혈압 환자에게 권할 만하다. 뼈 건강에 유익한 칼슘도 다량 함유돼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변비 예방에도 이롭다.
 고급 산채로 알려진 참나물은 재래시장이나 시골장날에 한시적으로 자연산이 나올 때 구입하는 것이 좋다. 고유의 진한 청색이 선명하고, 잎이 가늘면서 신선한 것이 양질이다. 잎과 잎자루가 연하고 부드러우며, 잎의 생김새나 크기가 고른 것을 선택한다.
 참나물은 대개 생채로 먹는다. 겉절이ㆍ쌈 채소ㆍ샐러드의 재료로도 유용하다. 물김치로도 담아 먹는다. 색깔이 불그스레하게 우러나온다.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어도 좋고, 국에 넣어 먹어도 좋다. 된장ㆍ고추장ㆍ간장에 절여서 장아찌로도 많이 먹는다. 튀김재료로도 훌륭하다. 달여서 차로 마시기도 한다.
 참나물을 조리에 이용할 때는 시든 부분은 제거하고, 뿌리가 있거나 질긴 줄기 부분은 잘 다듬은 뒤에 끓는 물에 데친다. 데칠 때는 줄기ㆍ뿌리 등 연하지 않고 떫은맛이 있는 부위부터 순서대로 넣는다. 데친 참나물을 말려서 묵나물로 보관해 두고 사철 먹기도 한다. 야생 참나물은 연하고 부드러워서 먹기가 좋다. 생으로 보관할 때는 물기를 묻히지 말고 키친타월로 감싼다. 이어 비닐봉지에 넣어 밀봉시킨 뒤 냉장보관하면 4~5일은 선도가 유지된다.  방상균 seduct1@foodnmed.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