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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52% 발생
여름에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52% 발생
  • 방상균
  • 승인 2019.08.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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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monella Bacteria
Salmonella Bacteria

 -전체 사고의 절반 이상은 학교에서 발생
 -세척한 채소류는 냉장 보관이 원칙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낮 최고온도가 35도 이상 지속되는 폭염 기간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므로 채소류 등 식재료 세척ㆍ보관ㆍ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일 밝혔다.
 병원성대장균은 식중독 원인균의 하나로, 채소ㆍ생고기 또는 완전히 조리되지 않은 식품이 원인이 된다. 주 증상은 묽은 설사ㆍ복통ㆍ구토ㆍ피로ㆍ탈수 등이다.
 최근 5년간(2014~18년) 여름철(6~8월)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병원성 대장균(52%)에 의한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주 발생 장소는 학교(58%)이고, 주요 원인 식품은 채소ㆍ육류 등으로 조사됐다.
 기온이 30~35도로 오르면 병원성대장균 1마리가 100만 마리까지 증식하는데 2시간이면 충분하다. 30도 이상의 고온이 계속되는 폭염시기엔 식품을 상온에 잠시만 방치하더라도 식중독 발생의 위험이 높아진다.
 폭염 기간에 채소를 제대로 세척ㆍ보관하지 않으면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게 마련이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채소를 식초ㆍ염소 소독액 등에 5분 이상 담가뒀다가 깨끗한 물로 3회 이상 세척하고 절단 작업은 세척 후에 한다. 세척한 채소 등은 즉시 사용하거나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냉장고에 보관한다. 냉장시설이 구비돼 있지 않은 피서지ㆍ캠핑장 등에선 아이스박스 등을 준비해 넣어둬야 안심할 수 있다.
 조리를 시작하기 전과 후엔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철저하게 손을 씻는다. 폭염 기간 집단급식소 등에선 채소를 그대로 제공하기 보다는 가급적 가열ㆍ조리된 메뉴로 제공하는 것이 좋다. 육류ㆍ가금류ㆍ달걀ㆍ수산물 등 단백질 식품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해 섭취한다.
 조리할 때는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중심온도 75도 1분 이상)해야 한다. 조리된 음식은 가능하면 바로 섭취하고 즉시 섭취하지 않는다면 냉장 보관한다. 조리된 음식은 생고기ㆍ생채소 등과 구분해 보관하는 것이 원칙이다. 방상균 seduct1@kofr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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