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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내산으로 둔갑한 외국산 식별정보 제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내산으로 둔갑한 외국산 식별정보 제공
  • 박하연
  • 승인 2021.02.02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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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관원 누리집 통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아 활용 가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 이하 ‘농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의 차례상과 제사용품 장보기에 도움이 될만한 주요 농산물 원산지 식별정보를 제공하였다.

관원이 이번에 제공하는 정보는 차례상 제사용품으로 소비되는 농산물인 대추∙밤∙곶감∙도라지∙고사리∙표고버섯 등의 비교식별 사진 등이다.

제공된 정보에 따르면 국산 곶감은 과육에 탄력이 있고 밝은 주황색을 띤다. 꼭지는 동그란 모양으로 깎여 있다. 중국산은 과육이 딱딱하거나 물렁물렁하며 탁한 주황색을 띤다. 꼭지 또한 국산과 달리 네모난 모양으로 깎여 있다.

그 외 품목들에 대한 원산지 식별방법은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에서 제공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무료로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농관원 관계자는 “소비자가 외국산 농산물을 국산으로 속아서 구매하는 일이 없도록 원산지 표시 제도 및 품목별 국산과 외국산 식별방법 등을 지속해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농식품을 구매할 때는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에 의심이 가는 경우 전화(1588-8112) 또는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해 줄 것”이라 당부하였다. 신고된 사안이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적발될 경우 신고자에게 5~1,000만 원 사이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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