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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우울에 대응하여 자살예방상담을 강화한다!
코로나 우울에 대응하여 자살예방상담을 강화한다!
  • 박하연
  • 승인 2021.05.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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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인력확충 및 자원봉사센터 연장 운영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 보다 촘촘한 자살예방상담을 위해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인력을 확충, 자살예방상담전화 자원봉사센터(이하 1393 자원봉사센터) 운영을 연장할 것을 밝혔다.

자살예방상담전화(1393)는 정보제공과 함께 위기상담을 통한 정신건강·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해 ‘18년부터 보건복지상담센터 내 운영 중인 전문상담 체계이다. 현재 26명인 상담인력을 57명으로 증원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 31명을 추가 고용할 예정이다. 

1393 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로 급증한 상담전화량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기존의 자살예방상담전화(1393)를 보완하여 긴급 운영 중이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상담건수의 증가세가 유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당초 3월 말까지 운영 예정이던 자원봉사센터 운영은 연말까지 연장 될 예정이다.

단, ’20년의 경우 코로나 우울 심리지원∙자살예방상담전화 확충 등 적극적인 정책 대응을 통해 자살사망자 수는 다소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정신건강정책관은 “이번 자살예방상담 강화조치가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으로 고립감∙우울감으로 극단적 선택을 고민하는 분들께 희망을 되찾아주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또한 “앞으로 기존의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내 적정인력배치∙자원봉사센터 내 정신건강전문요원 등의 정책을 통해 전문자원봉사자분들을 적극 배치하여 상담의 질 관리 강화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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