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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신중년, 식사관리부터 시작하세요
건강한 신중년, 식사관리부터 시작하세요
  • 박하연
  • 승인 2021.03.02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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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처, 신중년(50~64세)을 위한 맞춤형 식사관리 안내서 제작‧배포
- 신체적∙사회적 변화 많은 시기, 적절한 관리를 통해 건강한 노년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신체적‧정서적 큰 변화를 겪는 신중년(50~64세)을 대상으로 한 식사관리 안내서를 제작∙배포할 것을 밝혔다. 신중년이란 신체∙사회∙가족적 측면에서 다양한 변화를 겪는 과도기적 세대를 말한다. 이번 안내서에는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뼈와 근육 강화 등을 위한 맞춤형 식생활 수칙과 영향균형 식사 가이드와 31선의 건강메뉴, 7선의 건강밥상 식재료∙조리법∙영양방법 등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건강관리자를 위한 최신 전문영양정보를 담은 건강관리자용 가이드를 별도 제작하여 전국의 보건소와 건강검진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최근 한국인 건강상태 분석에 따르면 신중년기에 높은 유병율을 보이는 만성질환은 고혈압∙비만∙이상지질혈증∙당뇨병 순이며, 기대수명(83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 발생율이 37.4% 이상 나타난다. 신체‧정서‧사회적 변화에 노출되는 이 시기의 건강관리는 노년기의 신체와 심리∙인지능력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지속적인 관심이 필수적이다.

고혈압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허리둘레(남자 35.4인치‧여자33.4인치 미만) 등 적정한 체중유지와 저염식 습관화를 통한 나트륨 섭취 제한이 중요하다. 고령자‧비만자‧당뇨병 또는 고혈압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일수록 적극적인 저염식이 필요하다. 이상지질혈증은 비만‧과체중과 관련이 있으므로 에너지 섭취와 운동을 병행하고, 통곡물‧채소류‧생선류가 풍부한 식사 패턴을 유지해야 한다.

이 외에도 식사관리 안내서에는 당뇨병과 갱년기 뇌 건강 등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임산부·영유아 등 생애주기별 세분된 영양소 섭취수준 진단법과 안내서 등을 개발∙보급하여 국민이 더욱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중년 식생활 안내서(e-book)는 식약처 누리집 식품안전나라(https://www. foodsafetykorea.go.kr)와 교보문고, 인터파크도서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박하연 기자 mintyeon34@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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