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09:43 (목)
갈비탕, 육개장 등 가정 간편식 식육가공업체 점검 결과
갈비탕, 육개장 등 가정 간편식 식육가공업체 점검 결과
  • 정은자
  • 승인 2021.03.19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식육추출가공품 등 가공업체 총 176곳 점검… 6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 19 장기화와 함께 집에서 식사하는 ‘홈(Home)밥족’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지방자치단체와 협력,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6곳을 적발하였다.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된 이번 점검은 총 176개의 갈비탕∙육개장 등 가정 간편식을 제조하는 식육가공업체를 대상으로 하였다.

주요 위반내용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건강진단 미실시’∙‘영업자 준수사항 위반’이다. 적발된 업체에는 관할 지자체를 통한 행정 처분 등의 조치와 함께 추후 6개월 이내 재점검을 통해 위반사항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점검업체 제품을 포함한 온라인과 시중에 유통 중인 갈비탕·육개장 등 식육가공품 273건을 수거·검사하였다. 그 결과 식육추출가공품인 육개장과 한우고기곰탕 2개 재품에서 성상∙대장균군 기준·규격에 부적합한 제품이 적발되었다. 해당 제품은 회수∙폐가 조치 되었으며 식중독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식약처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소비가 증가하는 가정 간편식 등 축산물 제조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여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지난 2월 식약처가 배포한 육류가공업체 맞춤형 생활방역 세부지침 등을 식육가공업을 포함한 육류가공업체에서 적극 활용,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이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정은자기자 azhar60@foodnmed.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