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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산물, 직거래로 신선하게 구입하세요!
우리 수산물, 직거래로 신선하게 구입하세요!
  • 박하연
  • 승인 2021.05.14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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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컬매장 입점 지원 10개 매장 선정, 업체당 최대 5천만 원 지원
- 수산물 직거래 판로 확장을 통한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 공급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5월 13일(목) 수산물 직거래 촉진을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입점 지원 사업자를 선정했음을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사업자는 수산물 공급자 3개사,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사업자 7개사이다.

최근 안전 수산물에 대한 요구가 상승함에 따라 소비자가 생산 정보를 직접 확인 가능한 유통∙소비환경의 필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기존 로컬푸드 직거래 매장에 수산물이 입점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작년부터 추진해왔다.

작년 해양수산부는 중부권역(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충남∙충북)의 수산물 공급자와 로컬푸드 직매장을 선발, 지원하였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호남권역(광주광역시∙전남∙전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자단체는 로컬매장에 직접 수산물을 공급함으로써 기존의 복잡한 유통단계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된다. 소비자 또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수축산물을 즉시 구매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올해 사업을 위해 해양수산부는 4월 22일부터 5월 6일까지 15일간 지원대상을 공모하였다. 최종 선정된 사업자는 수협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자 선정 평가위원회의 서면평가를 통해 지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수산물공급자에게는 ‘신선 포장 시설’, ‘HACCP 가공시설’ 등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수산물 생산 기반과 마케팅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최대 6억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사업자에게는 ‘신규 상품 진열∙판매를 위한 인테리어’, ‘매대, 보관시설 설치’ 등 운영 비용을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수산물은 일반적으로 연안 지역에서 생산된다는 특성상 내륙 로컬매장에서의 직거래가 쉽지 않다는 한계가 있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수산물의 직거래 판로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복잡한 유통단계를 단축함으로써 운송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회적 비용 또한 일정 부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임태훈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최근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통해 신선하고 질 좋은 수산물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층이 늘어나는 추세다.” 라며, “이러한 소비∙유통환경의 흐름에 맞춰 수산물 직거래 확대를 통한 국산 수산물의 지역소비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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