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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대책본부장 “사회적 팬데믹 피로감” 우려
정은경 중앙대책본부장 “사회적 팬데믹 피로감” 우려
  • 지은숙
  • 승인 2021.01.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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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참여와 공동체 연대가 방역의 핵심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4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2021년 새해에도 정부와 국민, 의료인이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코로나 19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최근 1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1일 평균 931.3명으로 직전 1주보다 85.7명(8.4%) 감소했고, 해외유입 확진자도 1일 평균 24.7명으로 전주 대비 감소했다”며 “오늘부터 2주간 연장해 시행하는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대책과 수도권·비수도권의 거리 두기 조치를 잘 이행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특히 1년 넘게 이어지는 코로나 19 유행으로 인해 사회 전반에 퍼진 팬데믹 피로감이 올해 코로나 19 대응에 있어 가장 걱정되는 점이라고 했다.

정 본부장은 “국민께서는 거리 두기로 인한 피로감이, 의료진과 방역담당자는 강도 높은 업무로 체력 소진이 된 상황”이라며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나라 방역의 둑을 지탱해왔던 의료인과 방역담당자, 국민의 참여와 공동체 연대가 올해에도 코로나 19 대응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백신이 도입되더라도 코로나 19가 단시간에 해결되기는 어렵다”며 “마스크 착용∙거리두기∙검사 받기 등 코로나 예방 기본수칙으로 서로를 보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은숙 기자 geesilver0214@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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