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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안전과 삶의 질’ 올해 급여 적정성 평가 지표 개선
‘환자 안전과 삶의 질’ 올해 급여 적정성 평가 지표 개선
  • 지은숙
  • 승인 2021.01.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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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 ‘2021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계획’’공개
- 현장∙안전∙환자 삶의 질 향상 중심 지원 사업 확대

 

 



올해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는 환자안전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큰 분야를 중심으로 대상 확대, 평가지표 또한 개선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021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계획’을 수립, 심평원 누리집(www.hira.or.kr)을 통해 공개할 것을 밝혔다.

올해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에는 환자안전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향에 중점을 두고 `치매` 평가를 새로 도입한다. 이 외에도 요양병원 평가에 향정신성의약품 투약안전지표를 신설하는 등, 총 39항목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부터 ‘신규 치매 외래환자의 진단 향상 등’에 대한 평가가 시행된다.
또한, 국민 생활과 안전과 밀접한 ‘신경차단술’∙‘영상검사’∙‘류머티즘 관절염’∙‘입원일수’ 4개 항목에 대해 예비평가를 진행, 본 평가 도입 타당성 등을 검증한다.

평가 지표 역시 환자안전과 진료결과를 중심으로 개선된다. 요양병원 평가에 향정신성의약품 투약 안전지표를 신설하는 등 4개 평가에 대해 진료결과와 환자안전 지표를 강화해 평가, 환자안전지표를 발굴할 예정이다.

평가의 합리성과 실효성 제고를 위해 평가모형과 기준도 개선한다. 환자 경험평가는 평가 대상을 종합병원 전체로 확대된다. 회진시간 만족도 등 환자 경험이 의료서비스 개선에 반영되도록 환자 중심성 평가 중장기 이행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중소병원은 올 하반기 공개될 제1차 평가결과를 토대로 특성에 따라 유형을 분류하고, 새로운 평가모형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평가 지표의 체계화, 표준화 등을 위한 제도 마련이 계획되어있다.

복지부 정영기 보험평가과장은 "환자안전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큰 분야 중심으로 의료서비스 평가를 강화,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은숙 기자 geesilver0214@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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