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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군 집단시설 위협하는 코로나 19 3차 대유행, 지난 두 달간 911명 목숨 앗아갔다.
고위험군 집단시설 위협하는 코로나 19 3차 대유행, 지난 두 달간 911명 목숨 앗아갔다.
  • 지은숙
  • 승인 2021.02.0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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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한 달간 총 사망자 520명…하루 평균 16명 사망
- 최근 2주간 60세 이상 하루 신규 확진자 112명

 

 

 

1월 한 달간 코로나 19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이는 작년 1월 말 국내 첫 코로나 확진자 발생 이후 월별 최대 인명피해를 기록한 수치다. 이로써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 사이 코로나 19로 숨진 사망자는 911명, 국내 전체 사망자의 63%에 달한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 3차 대유행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고위험군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확산, 60대 이상 고위험군 확진자 비율을 높이는 원인이 되었다. 이에 3차 대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작년 12월 한 달 동안 숨진 사망자는 391명, 1월 들어서는 하루 평균 1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최근 코로나 19는 개인 간 접촉으로 인한 소규모·일상 속 감염 전파가 지속하는 양상을 보인다.

지난 1주간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은 32.6%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조사 중 사례가 21.4%로 나타나는 경로 미상 감염 비율도 높은 편이다.

지은숙 기자 geesilver0214@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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