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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 19 중앙예방접종센터’ 설치 완료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 19 중앙예방접종센터’ 설치 완료
  • 지은숙
  • 승인 2021.02.01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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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자 등 mRNA 백신 도입 초기 물량 접종 등 소임 수행

 

코로나 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과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코로나 19 중앙예방접종센터 시설을 지난달 31일 완비, 운영 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예방접종센터는 지난 1월 초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이전 예정부지인 코로나 19 임시 격리치료병동 구역 내에 설치됐다. 화이자 등 mRNA 백신 도입 초기물량 접종, 예방접종센터 표준모델 마련, 권역·지역예방접종센터 교육 등 소임을 수행을 예정이다.

예방접종센터는 관련 법령·고시에 따라 중앙·권역 감염병전문병원에 설치한다. 중앙은 국립중앙의료원, 중부권은 순천향대 천안병원, 호남권은 조선대병원, 영남권은 양산부산대병원에 설치, 운영된다.

구체적인 운영계획은 이달 중 시행하는 코로나 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과 국립중앙의료원의 합동 모의훈련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대기-접종-관찰 구역의 신속하고 원활한 흐름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 중이다.

예진을 위한 의사, 접종 및 관찰을 위한 간호사, 접종대상자 확인 및 대기자 관리, 자료 입력을 위한 행정인력 등 필수 인력에 대한 수급과 운영 계획은 예정된 표준운영 모의훈련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코로나 19 극복에 백신 접종이 갖는 중요성을 감안, 중앙예방접종센터장은 신종 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오명돈 위원장이 직접 맡는다.

특히 중앙예방접종센터는 mRNA 백신 유통에 필요한 콜드체인 유지와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모니터링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백신 도입 즉시 전국적인 확산이 가능할 수 있도록 가장 안전하고 신속한 표준모델 구축을 위해 갖춰야 할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코로나 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과 국립중앙의료원은 “중앙예방접종센터의 선제적∙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전 국민의 코로나 19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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