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윤병우 교수), 한림대학교병원 신경과(이병철 교수)와 공동 연구 출원한 ‘급성 뇌경색 환자의 3개월 후 기능적 예후 예측 방법 및 시스템’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 취득은 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빅데이터 공동 연구를 통해 획득한 최초 사례이다. CRCS(뇌졸중 임상연구센터) registry 등록 환자 데이터와 심사평가원 건강보험 청구 자료를 연계한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것으로, 국내 실정에 맞는 ‘뇌졸중 예후 예측 및 관리모델’ 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연구진은 급성 뇌경색 환자의 기능적 예후와 관련된 연령∙성별∙이전 뇌졸중 병력 등 위험인자 분석으로 3개월 후 기능적 예후 예측 점수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급성 뇌경색 환자의 3개월 후 기능적 예후를 예후 불량군과 양호군으로 분류, 객관적인 예측이 가능케 하고, 환자 특성에 맞는 치료와 관리에 적용함으로써 임상 진료 질 향상에 기여했다. 심사평가원 박한준 빅데이터 실장은 “이번 특허를 통해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연구가 실제 임상 진료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연구 분야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지은숙 기자 geesilver0214@foodnmed.com Tag #뇌경색예측 #뇌경색기능예후예측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뇌경색환자 저작권자 © 데일리 푸드앤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지은숙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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