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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취약 영·유아 식품업체 7곳 위생 불량
면역력 취약 영·유아 식품업체 7곳 위생 불량
  • 정은자
  • 승인 2021.03.10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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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지자체와 함께 총 574개 업체 점검 결과 발표

 

 

 

 

영·유아, 환자 등 면역력 취약 계층이 섭취하는 식품 제조업체 7곳이 위생 불량으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이유식 및 영·유아용’으로 표시 판매하는 과자∙음료류 등을 제조하는 업체 총 574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업체 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위반 내용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 목적 보관(1곳)’ ‘생산일지 미작성(1곳)’ ‘보관기준 위반(1곳)’ ‘건강진단 미실시(1곳)’ ‘위생모 미착용(1곳)’ 등이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선 관할 지자체 행정처분 등 조처 후, 3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통해 위반사항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업체 제품 포함, 시중에 유통 중인 ‘이유식 및 영·유아용’ 표시 식품 131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했다. 이 결과 2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세균수가 발견돼 즉시 폐기 등 조치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식품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수거·검사 등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정은자기자 azhar60@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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