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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중단할 이유 없어"
정 총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중단할 이유 없어"
  • 지은숙
  • 승인 2021.03.19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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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보건기구∙유럽의약품청 논의 결과
- 면밀한 검토 통해 국민 불안감, 우려 낮출 것

 

접종이 진행되는 보건소에서 한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사기에 옮겨 담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접종이 진행되는 보건소에서 한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사기에 옮겨 담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19 백신의 안전성 논란과 관련 “정부는 국제기구 검증결과와 현재까지 확인된 이상 반응 사례 등을 감안할 때 접종을 중단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19일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낸 긴급 지시를 통해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의약품청(EMA)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과 혈전 발생은 관련이 없다’는 논의 결과를 각각 발표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정 총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계속해서 확대돼야 하는 상황을 고려, 국민이 백신 안전성에 대한 조금의 의문과 불안감도 느끼게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총리는 질병관리청에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신속 소집하여 최근 WHO와 EMA 등의 평가 자료와 국내 이상 반응 사례를 충분히 검토, 명확하게 정책을 결정하라”는 지시와 함께 “또한 식약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전 유발 가능성에 대해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평가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은숙 기자 geesilver0214@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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