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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610명이지만…백신 예방 효과로 위중증·치명률 감소
신규 확진자 610명이지만…백신 예방 효과로 위중증·치명률 감소
  • 지은숙
  • 승인 2021.05.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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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72명, 해외유입 사례는 38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국낸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1,671명(해외유입 8,729명)으로 늘었다.

현재 8,007명이 격리 중이며, 위중증 환자는 150명으로 전날과 같다. 사망자 4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900명(치명률 1.44%)으로 집계됐다.

한편 코로나 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1,269명으로 총 373만3,796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2차 신규 접종자는 2만9,829명으로 총 93만5,357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백신 별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04만 5,777명이고,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68만 8,019명이다.

다행히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백신 접종이 박차를 가하며 500~700명대 신규 확진자 발생이 계속 이어지는 중에도 위중증 환자 발생은 증가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0세 이상 고령층이 감염 시 치명률은 5.2%이지만 백신 1회 접종만으로 86.6%의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 전 2월 말까지 감염됐을 때 치명률은 1.79%였지만 지금은 1.44%로 낮아졌다.

방대본은 “코로나 19 치명률이 높은 어르신은 예방접종을 통해 본인의 생명과 안전을 철저하게 보호할 수 있으며, 그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도 함께 보호하는 한편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은숙 기자 geesilver0214@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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