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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시민과 힘 합쳐 기후위기 취약계층 위한 폭염대비 지원한다
환경부, 시민과 힘 합쳐 기후위기 취약계층 위한 폭염대비 지원한다
  • 박하연
  • 승인 2021.06.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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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3,000여 가구 지원 대상
- 냉방기∙폭염 대응물품∙지붕 차열도장 등 맞춤형 지원과 폭염행동요령 안내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올여름 폭염에 대비하여 홀몸 어르신 등 기후변화 취약계층 3,000여 가구와 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민단체(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기업,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협력, 기후변화 진단상담사와 함께 생수∙토시∙양산∙부채∙간편죽 등의 폭염대응물품을 지원한다. 전국 53개 시군구의 취약가구 2,000곳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다. 기후변화 진단상담사는 통화 등 비대면 강의를 통해 폭염행동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홀몸 어르신 등 320가구에 대한 창문형 냉방기기 설치, 833곳 건물 옥상과 외벽 등에 차열도장을 지원하는 등 전국 37개 지자체의 1,141개 가구와 시설에 맞춤형 기후변화 적응시설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취약계층 50가구에 대한 창문형 냉방기 지원과 함께 실내환경진단·개선과 진료지원 등 환경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한다. 이번 연계∙지원 서비스는 결과 분석을 통해 내년부터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15일 오전 경기도 구리시청을 방문, 지자체의 폭염대응 지원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취약가구에 지원할 폭염대응물품을 전달했다.

이병화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은 사회·경제적 약자에게 더 큰 피해를 준다”라며, “취약계층에 대한 현장중심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하연 기자 mintyeon34@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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