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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치유마을’에서 일상 스트레스 날린다
‘농촌치유마을’에서 일상 스트레스 날린다
  • 박하연
  • 승인 2020.12.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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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농촌치유마을 27개소 육성… 스트레스 큰 성인 단체 대상 운영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 활동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27개소의 농촌 치유마을을 육성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농촌 치유 자원 상품화 시범사업’을 통해 농촌관광 소득사업에 대한 의지가 있는 마을을 선정, 마을별 치유 프로그램과 공간 개발을 지원했다.

농촌 치유마을은 마을 숲∙계곡∙들판 등 농촌 공간을 배경으로 방문객이 지친 심신을 돌보고 회복할 수 있게끔 조성되었다.

마을별 특색 있는 향토음식과 함께, 심리 상담∙원예 치료∙숲 치유∙요가∙허브 치유(테라피)∙ 독서 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운영한다.

이번 치유마을 프로그램이 기존의 농촌체험마을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라면 기존의 가족과 청소년이 아닌 스트레스를 심하게 느끼는 성인 20명 내외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다. 활동 전후 참가자들의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 이를 바탕으로 만족도 조사도 한다.

농촌진흥청은 이달 중 농촌 치유마을 관련 정보를 담은 홍보 책자를 발간∙배부하고, 누리집에도 공개함으로써 검색과 예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팀 정병우 팀장은 “농촌 치유마을 사업은 도시민에게 심신의 안정을 주고, 활력을 제공하는 데 손색이 없다”라며, “더욱 많은 이들이 농촌 치유마을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하연 기자 mintyeon34@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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