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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은 약 부작용 정보가 알고 싶다면?
내가 먹은 약 부작용 정보가 알고 싶다면?
  • 박하연
  • 승인 2020.12.0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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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 구제받은 환자의 의약품 부작용 정보, DUR 통해 의·약사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한순영)∙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를 받은 환자의 부작용 정보를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UR)를 통해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약품 부작용을 경험한 환자가 동일∙유사계통 의약품에 재노출될 경우 중증의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높다. 이번 시범 사업의 목표는 피해구제 대상자의 부작용 정보를 DUR 시스템에 연계·제공함으로써, 환자의 부작용 재발을 막는 것이다.

이번 시범사업 대상 의약품은 2015년부터 2020년 9월까지 피해구제를 통해 다빈도로 보상된 통풍치료제인 알로푸리놀 등 5개 성분이며, 대상자는 해당 성분의 부작용으로 진료비 등 피해구제를 받고 개인정보 수집·이용·제3자 정보제공에 동의한 이에 한한다.

이번 의약품 부작용 정보는 의·약사가 대상자에게 대상 의약품을 처방·조제 시 DUR 시스템 알림(팝업창)을 통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의∙약사는 환자의 등록된 부작용 명칭과 원인 의약품, 부작용 발생 추정일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한 관계 기관은 피해 구제받은 환자의 의약품 부작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의·약사 등 전문가가 부작용이 발생했던 의약품을 다시 한 번 확인하여 환자 안전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하연 기자 mintyeon34@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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