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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역의 또 다른 힘! 코로나 19 진단시약 수출로 신규 시장 창출
K-방역의 또 다른 힘! 코로나 19 진단시약 수출로 신규 시장 창출
  • 지은숙
  • 승인 2020.12.0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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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방역 성과로 신규 수출시장 창출·2조 5천억 원 성과…11월 금년 최고치 상승
- 코로나 19 진단시약, 전 세계 170여 개 국가에 총 4억 9,679만 명분 수출
- 코로나 19 등 감염병 진단검사기법도 국제표준으로 제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와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코로나 19 K-방역 체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코로나 19 진단시약의 허가와 수출현황 등을 공개했다.

12월 3일 기준 식약처가 코로나 19 진단 등을 위해 정식 허가한 제품은 총 9개이며, 유전자 진단시약(18개)∙항원 진단시약(7개)∙항체 진단시약(15개) 총 40개 제품이 신청, 심사 중이다

국내 방역에 사용 중인 코로나 19 진단시약의 1일 최대 생산량은 약 59만 명분, 현재까지 558만 명분을 생산하여 12월 3일 기준 475만 명분이 공급됐다.

현재 확보된 재고 약 83만 명분은 최근 일주일의 1일 평균 검사량 2만 명분을 감안했을 시 약 한 달 이상 의료현장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으로 안정적인 수급을 이어가고 있다.

수출용 코로나 19 진단시약은 현재 221개 제품이 허가되어, 전 세계 170여 개 국가로 총 4억 9,679만 명분이 수출됐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수출은 7월 이후 확진자 급증에 따라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며 10월과 11월에 연이어 수출 최고치(월별 기준)를 경신하였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러한 코로나 19 진단시약 수출실적은 올해에 새롭게 창출된 수출 성과이다”라며, “국제적으로 팬데믹대응의 모범으로 인정받은 K-방역에 대한 인식과 우수한 인프라를 통해 개발된 국내 제품의 우수성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또한 “우수 제품의 신속한 허가와 개발에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새롭게 창출된 해외시장에서 ‘K-진단시약’의 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은숙 기자 geesilver0214@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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