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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관리·생물 소재 특성화대학원 추가 선정
미세먼지 관리·생물 소재 특성화대학원 추가 선정
  • 박하연
  • 승인 2021.07.06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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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관리 3개 대학(강원대, 안양대, 고려대), 생물 소재 1개 대학(경북대) 선정
- 환경부, 환경현안 해결을 위한 전문인력 3년간 300명 이상 양성목표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환경 현안에 대응할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미세먼지 관리 분야 3개 대학과 생물 소재 분야 1개 대학을 특성화대학원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관리 분야에서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된 대학은 강원대∙안양대∙고려대이며, 생물 소재 분야에서 선정된 대학은 경북대이다.

이들 4개 대학은 올해 3~4월 공모를 통해 사전 검토와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환경부는 이들 4개 대학에 3년간 약 93억 원을 지원하며, 올해 9월부터 석·박사과정과 전문 트랙과정을 운영하여 매년 학교별로 20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관리 특성화대학원은 이번에 3개 대학이 선정됨에 따라 지난해 3개 대학을 포함해 총 6개 대학이며, ‘미세먼지 저감’, ‘배출원 측정·분석’, ‘미세먼지 모델링과 위해성 평가’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미세먼지 관리 분야에서 종합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생물 소재 특성화대학원은 지난해 2개 대학을 포함해 총 3개 대학이며, ‘유전자원∙천연물∙배양체 등 생물 유래 소재의 발굴·추출’, ‘합성·분석, 생체의 해부·행동 특성 평가를 통한 생물모방기술 개발∙양산’에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특성화대학원에 참여한 학생은 전문교과뿐만 아니라 기업체와 산학연계 사업계획, 현장실습 등의 과정을 이수함으로써 현장전문성과 문제해결역량을 보유한 환경전문가의 역량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미세먼지 관리 등 환경현안 해결과 미래 유망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라며, “특성화대학원을 통해 양성된 전문인력이 환경현안을 해결하고 녹색산업 혁신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박하연 기자 mintyeon34@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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