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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반기 농식품 수출액 역대 최고실적 기록
2021년 상반기 농식품 수출액 역대 최고실적 기록
  • 정은자
  • 승인 2021.07.0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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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올해 상반기 누계 농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증가한 41억 5천 4백만 불을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기준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한 성과로, 증가율 15.4%는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이다.

부류별 수출 실적은 신선 농산물이 7.2억 불로 11.4%, 가공식품이 34.4억 불로 16.2% 증가하였으며, 시장별로는 기존 주력 국가(일본·중국·미국)와 신규시장(신남방·신북방·EU)에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하반기에도 농식품 수출 성장세 지속을 위해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한 국가별 맞춤형 수출 확대 전략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백신접종 확대로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 미국은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출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 회복세가 뚜렷한 중국 시장에서는 K-Food 페스티벌 등 대규모 소비자 체험 홍보 행사와 품목별 맞춤형 마케팅이 추진될 계획이다. 반면, 코로나 지속과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확산 중인 신남방 국가와 EU 지역은 가정용 식품과 간편식 중심으로 비대면 마케팅 홍보에 집중하는 형태로, 상황과 여건에 맞는 수출 전략을 준비중이다.

농식품부 김재형 수출진흥과장은 “농식품 분야 수출을 지속 확대하여 우리 농업인과 수출업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가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책 추진으로 상반기의 성과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은자 기자 azhar60@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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