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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나물류 수출 확대를 위한 소통 간담회 마련
산림청, 산나물류 수출 확대를 위한 소통 간담회 마련
  • 박하연
  • 승인 2021.07.08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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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병암 산림청장, 강원도 평창군 산나물 수출 현장 방문
- ‘평창팜’, 2020년 아마존 식품 분야 신상품 1위 달성

 

최병암 산림청장 임산물 수충 가공 공장 방문 산나물 건조 체험 (사진=산림청)
최병암 산림청장 임산물 수충 가공 공장 방문 산나물 건조 체험 (사진=산림청)

 


산림청 (청장 최병암)은 최병암 청장이 강원도 평창지역의 산나물 재배∙수출가공현장을 방문, 최근 임산물 수출 유망 품목으로 주목받는 산나물류의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산나물류 수출 확대 현장 간담회’의 주요 안건은 ‘산나물류 수출 확대 방안’∙‘수출 애로사항 해결’∙‘해외 온라인몰 진출전략’ 등으로 평창지역 대표 산나물 수출가공업체인 ‘평창팜’ 등 수출업체와 산림조합중앙회∙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한국농림식품수출입조합∙평창군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산림청이 실시한 아마존 입점 시범사업을 통해 2020년 아마존 식품 분야 신상품(Hot Releases) 1위에 선정된 ‘평창팜’의 수출 성공 사례가 발표됐다.

2020년 산나물류 수출액은 전년 대비 50.4% 증가한 160만 달러로 미국∙호주∙캐나다를 중심으로 확대됐다. 이는 산나물의 주산지인 평창군∙횡성군 등 지자체와 생산자의 적극적인 수출 의지와 정부의 다각적인 수출지원 사업, 채식에 관한 관심도 증가 등이 결실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산림청은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식품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우수관리인증제(Global GAP) 등 해외 인증과 잔류농약∙중금속 검사 등 식품위생 검사비 및 박스포장, 브랜드 로고 등 수출 포장 디자인 개발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임산물 수출유망품목 발굴대회를 개최, 우수 제품을 발굴하고 선정된 수출 유망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초기 단계 지원을 통한 수출 마중물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산나물과 같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청정임산물에 대한 상품개발과 한류 확산으로 국내 임산물 수출이 꾸준히 증가할 수 있도록 미국, 캐나다뿐만 아니라 한류의 인기가 높은 베트남, 홍콩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홍보·판촉 강화∙온라인 마케팅 등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하연 기자 mintyeon34@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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