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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온라인시장 K-FOOD 열기 후끈
카자흐스탄 온라인시장 K-FOOD 열기 후끈
  • 정은자
  • 승인 2021.08.24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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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최대 온라인 슈퍼마켓 플랫폼 ARBUZ에 한국식품 전용관 개설

 

 

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카자흐스탄 최대 온라인 슈퍼마켓 플랫폼 ‘ARBUZ(아르부스)’에 한국식품 전용관이 개설, 중앙아시아 최초의 온라인 한국농식품 전용관이 개설됐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K-FOOD 수출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아르부스란 카자흐스탄 경제도시 알마티와 행정수도인 누르술탄을 거점으로 하는 인터넷 유통채널이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거대 신흥국으로 높은 한류 인기도와 자원 부국으로서의 경제기반에도 불구하고, 내륙 지역 원거리 물류 여건의 어려움으로 우리 농식품의 미개척시장으로 인식됐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aT, 사장 김춘진)는 카자흐스탄을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최우선 전략국가로 선정, 시장개척 인력을 알마티에 파견하여 성과를 끌어냈다.

 특히 코로나19 로 온라인 유통채널이 급속도로 확산 중인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 현지 수요 창출을 위해 신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구축하고, 유자차 등 수출유망품목의 파워 인플루언서 온라인 마케팅 사업 등을 추진했다.

이번에 개설한 ARBUZ 한국농식품 전용관은 유자차, 오미자, 녹차, 국산 곡물라면 등 농가소득 품목을 중심으로 메인 화면 배너광고, SNS 마케팅 등을 통해 K-FOOD 판매채널을 온라인 영역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물류비 상승 등 수출 여건 악화 속에서도 對카자흐스탄 한국 농림수산식품 수출실적은 7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12% 이상 증가한 1,300만 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aT 오형완 식품수출이사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카자흐스탄의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매년 20% 이상 대도시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라며, “카자흐스탄 시장을 교두보로 하여 성장 잠재력이 큰 중앙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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