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전국 초중고 생태동아리 탐구대회 활동 과정을 담은 자율학습 도서인 “도전! 국립생태원 생태동아리 탐구대회 2” 생태계서비스 편을 24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는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다양한 혜택을 탐구하고 가치 있게 누리는 방법’이란 주제로 생태와 환경에 관심 있는 7월부터 10월까지 열린 ‘제7회 국립생태원 생태동아리 탐구대회’의 결과물을 담았다.

국립생태원은 2014년부터 매년 ‘국립생태원 생태동아리 탐구대회’를 개최하여 국민 눈높이에 맞춘 생태연구 가치에 대한 이해와 정보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서는 탐구주제 개념을 이해하는 ‘탐구주제 알아보기’, 동아리의 탐구활동을 담은 ‘탐구활동 보기’, 멘토가 탐구주제를 추천하고 탐구 방법 등을 함께 고민해 보는 ‘함께 탐구해 보기’ 등 3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참여 동아리가 주제를 정하는 과정을 웹툰 방식으로 표현,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생태 탐구에 참여할 수 있는 과정을 안내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또한 국립생태원 연구원이 각 동아리에 조언한 '탐구과정 중 알아두면 좋을 학술정보' 등을 ‘박사님 한마디(멘토 TIP!)’ ‘박사님 총평’에 제시,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했다.

생태 탐구 활동에 흥미가 있는 학생, 부모, 교사의 생태 탐구 활동 자율학습 도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도서는 전국 서점에서 8월 24일부터 유료 판매될 예정이다.

이희천 전시교육실장은 “그간의 탐구활동 성과를 국민에게 정보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자율학습 도서로 발간하였다”라면서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고 탐구에 관심을 가지고, 미래 생태학자를 꿈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하연 기자 mintyeon34@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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