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체 개발 질환모델동물 기술이전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험동물 공급업체 젬크로와, 비임상시험대행업체 제니아에 치매∙파킨슨병∙암∙당뇨 등 질환모델동물 27종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질환모델동물이란 동물의 특정 유전자를 조작해 사람과 유사한 질환을 나타낼 수 있도록 만든 실험동물을 말한다. 식약처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해당 질환모델동물의 상용화와 특별한 분양 절차 없이 간단한 질환모델동물 활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암 질환모델동물(P53 knock-out mouse)은 발암성 평가에 활용, 시험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했을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 질환모델동물도 신경질환 진단 지표 개발 등에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평가원은 1998년부터 질환모델동물을 개발해왔으며, 이번에 기술이전 한 27종을 포함해 치매∙파킨슨∙암∙당뇨 등 난치성 질환과 관련된 질환모델동물 87종을 보유하고 있다. 질환모델동물은 현재까지 29개 기관에 총 238건, 2,291마리가 분양되어 관련 질병 연구와 의약품 개발 등에 활용됐다. 아울러 분양된 질환모델동물을 이용한 연구 결과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등 국제학술지에 등재, 국산 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바 있다. 식약처는 “이번 자체 개발 질환모델동물 상용화가 난치성 질환 치료제 연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질환모델동물을 개발해 연구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하연 기자 mintyeon34@foodnmed.com Tag #난치성질환 #난치성질환치료제지원 #식약처 #질환모델동물 #질환모델동물상용화 저작권자 © 데일리 푸드앤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박하연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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