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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20만 명 입원, 3만 명 사망하는 '손상' 데이터로 관리한다
연간 120만 명 입원, 3만 명 사망하는 '손상' 데이터로 관리한다
  • 박하연
  • 승인 2021.10.29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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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상 발생 현황(INJURY FACTBOOK) 2021 발간

 

 

 


‘손상’은 사고ㆍ중독 등으로 발생하는 신체적ㆍ정신적 건강폐해로, 손상 경험자는 연간 371만 명, 입원환자는 119만 명, 사망자는 3만 명에 이른다. 응급실 내원 손상환자는 15세 미만(25.9%), 입원환자는 75세 이상(18.1%)이 가장 많으며, 입원환자는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손상의 심각성과 예방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를 위해 질병관리청(정은경 청장)은 10월 29일 「손상 발생 현황(INJURY FACTBOOK) 2021」을 발간, 손상으로 인한 사망과 의료이용에 관한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자료 현황은 국가기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통계자료(퇴원손상심층조사∙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국민건강영양조사∙사망원인통계 자료)를 통해 작성됐다. 

손상 경험자는 2010년 339만 명에서 2019년 371만 명으로, 입원환자는 2010년 110만 명에서 2018년 119만 명으로 완만하게 증가한 반면, 사망자는 2010년 32,644명에서, 2020년 26,442명으로 감소했다. 손상 경험∙입원∙사망 모두 남자 환자가 많았지만, 75세 이상 입원환자는 여자환자가 남자의 1.3배(2018년 인구 10만 명당 명수 기준)였다. 아울러 응급실 환자는 15세 미만이 많고(25.9%), 입원환자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많았다(75세 이상 18.1%).

손상환자는 불의의 사고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응급실환자의 92%, 입원환자의 97%), 응급실 내원 손상환자의 8%, 입원환자의 3%는 자해ㆍ자살이나 폭력ㆍ타살 손상환자였다. 손상 기전별로는 추락∙낙상∙운수사고∙둔상으로 인한 손상이 많았다. 대부분의 연령군에서 추락과 낙상으로 인한 응급실 내원이나 입원이 많았지만 15~44세는 운수사고로 입원(37.4%)하는 경우가 많았다

손상발생장소는 집(41.0%), 도로(25.3%), 상업시설(10.5%) 순이었으며, 손상 발생 시 활동은 일상생활(48.0%), 여가활동(17.4%), 근로(유소득근로 10.9%, 무소득근로 8.2%) 중 다친 경우가 많았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손상은 젊은 연령의 사망과 장애를 유발하고 노인 입원과 요양의 주요 원인이 되는 사회경제적 부담이 큰 보건문제로,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예방 위주의 손상관리사업을 추진하고자 「손상 발생 현황(INJURY FACTBOOK) 2021」을 발간했으며 이에 따른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하연 기자 mintyeon34@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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