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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월 2회 이상 식품 구매 비율, 코로나 이후 두 배 증가
온라인으로 월 2회 이상 식품 구매 비율, 코로나 이후 두 배 증가
  • 박하연
  • 승인 2023.10.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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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식품 월 1회 이상 구매율은 코로나 이후 큰 폭 하락
-‘질병이 있다’는 응답률은 해마다 지속해서 증가
-충북대 김선웅 교수팀, 코로나 전후 전국 1만 가구 분석 결과

 

 

온라인으로 월 2회 이상 식품을 사는 비율은 코로나-19 이후 두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식품을 월 1회 이상 구매하는 비율은 코로나 이후 큰 폭으로 낮아졌다.
 1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충북대 농업경제학과 김선웅 교수팀이 2019년~2021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식품소비행태조사에 참여한 약 1만 가구(2019년 3,337가구, 2020년 3,335가구, 2021년 3,318가구)의 건강식품 섭취 행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COVID-19 전후 건강식품 섭취 여부 결정요인 비교 - 2019년~2021년 식품소비행태조사 자료 이용 -)는 한국식품영양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이 연구를 통해 코로나-19가 소비자의 식품 소비 행태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밝혀졌다.
 온라인으로 월 2회 이상 식품을 산다고 응답한 비율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0.9%에서, 코로나 이후인 2021년 26.9%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친환경 식품을 월 1회 이상 산다고 답한 비율은 2019년 32.4%에서 2021년 26.1%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자신에게 ‘질병이 있다’는 응답률은 2019년 11.5%, 2020년 13.6%, 2021년 17.7%로, 매년 지속해서 증가했다. 
 건강식품을 ‘섭취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은 2019년 22.4%, 2020년 20.2%, 2021년 15.4%로, 해마다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 이후 소비자의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시사한다. 
  건강식품의 구매 경로는 나이대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40대는 직접 사서 먹고, 50대는 직접 구매와 선물을 받아먹고, 60대 이상은 선물로 받아 섭취할 확률이 높았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남성보다는 여성, 젊은 세대보다는 고연령 세대에서 건강식품 섭취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번 연구에서 건강식품은 기능식품과 일반적인 건강식품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라고 지적했다. 
 건강기능식품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 또는 성분을 사용해 정제ㆍ캡슐ㆍ분말ㆍ과립ㆍ액상ㆍ환 등의 형태로 제조ㆍ가공한 것으로, 정부에서 기능성을 인증한 식품”이다. 일반 건강식품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섭취하는 식품(건강보조식품ㆍ식이보충제 등 포함)으로, 전통적으로 건강에 좋다고 여겨져 널리 섭취됐지만 정부의 인증을 받지는 않은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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