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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인플루엔자, 학교 내 감염 확산
계절 인플루엔자, 학교 내 감염 확산
  • 푸드앤메드
  • 승인 2016.12.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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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일(화), 현재 유행인 계절 인플루엔자의 발생현황 및 예방대책, 행동수칙 등에 대해 브리핑을 실시했다.

국내 계절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11월 말부터 외래환자 1,000명당 13.3명에서 12월 중순 61.4명으로 증가했다. 12월 8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초·중·고 학생의 감염 인원이 11월말 40.5명에서 12월 중순 152.2명(잠정치)으로 급증하고 있어 학교 내에서의 유행 확산 차단 조치가 시급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교육부와 협력하여 학교 보건교육 강화,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등교 중지 등 학교 내 감염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교육부는 필요 시 조기방학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이면서 학교, 학부모, 학생들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하였다.

지금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H3N2)형으로 시기적절하게 치료하면 폐렴 등의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증상 시작 48시간 이내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전파력과 병에 걸리는 기간을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료기관에 신속히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은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 대상은 아니지만, 현재 학교를 중심으로 유행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받을 것이 좋다.

또 하나 계절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손씻기는 30초 이상이 필수다.










소윤지 기자 solivelyso@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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