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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추석 맞아 농산물 안전성 특별조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추석 맞아 농산물 안전성 특별조사
  • 푸드앤메드
  • 승인 2016.09.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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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추석을 맞이하여 주요 농산물에 대해 안전성 특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추석 전 2주간(8.31~9.13)을 특별조사 기간으로 선정해 전국적으로 제수용·선물용 농산물의 잔류농약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특별조사기간 동안 전체 492건을 조사하여 9건이 잔류농약 허용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수확 전 폐기 조치하는 등 시중에 유통되지 못하게 사전 조치했다.

부적합 품목으로 선정된 9건은 부추 3·고추잎 1·비름 1·비타민 1·열무 1·취나물 1·당근 1 등 주로 엽채류이며, 사과·배·포도·감귤·밤·대추·표고버섯 등 주요 제수용·선물용 품목에서는 부적합이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부적합율이 1.3%였던 것에 비해 금년 부적합율이 1.8%로 다소 높아졌는데, 이는 지난 여름 폭염으로 인해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여 농약사용이 늘어난 것이 원인이라고 해석된다.

이재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은 "엽채류 등은 5분 이상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을 경우 대부분의 잔류농약이 제거되므로 소비자가 막연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며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되어 공급될 수 있도록 안전성 취약품목, 시기, 장소에 따라 맞춤형 안전관리를 추진하는 등 안전한 농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채영 기자 chylee99@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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