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09:43 (목)
당뇨병 발병과 연관된 신규 유전요인 발견
당뇨병 발병과 연관된 신규 유전요인 발견
  • 푸드앤메드
  • 승인 2016.07.12 1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연구는 당뇨병 극복을 위해서 2009년부터 지난 약 8년간 전 세계 22개국과 함께 국제 공동연구로 수행되었으며 당뇨병과 관련된 여러 분야의 전분가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는 당뇨병 관련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로 5개 인종 약 12만 명을 연구 대상으로 했고 그 중 약 1만 명은 최신 유전체 연구 기법인 차세대염기서열분석방법을 적용했다.

기존 연구는 당뇨병과 관련된 유전 부위를 발굴하는데 그친 것에 비해 이 연구에서는 당뇨병에 직접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다수의 유전요인을 발굴했다. 이는 혈당 및 체내 대사와 밀접하게 관련된 단백질의 기능을 변화시키 기능을 한다.

연구 결과를 통해 당뇨 관련 유전요인은 대부분은 5개 인종에서 유사함을 확인했으나 2개의 특정 유전요인은 아시아인에서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연구로 질병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다수의 유전요인을 발굴했다. 이로써 당뇨병 맞춤 치료 및 관련 약물 개발을 앞당기고 당뇨병에 대한 정밀의료에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국제 공동연구 결과는 이 분야 세계 최고학술지인 Nature(IF 38.138) 2016년 7월 호에 게재 예정이며 이 외에도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10년간 유전체연구를 수행하여 Nature, Science 등 저명한 학술지에 15편을 발표한 경험이 있다.

한승연 기자 weaveyan@foodnmed.com

(저작권 ⓒ ‘당신의 웰빙코치’ 데일리 푸드앤메드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