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09:43 (목)
가을 수확철 지방도로 운전 시 농기계 주의해야
가을 수확철 지방도로 운전 시 농기계 주의해야
  • 푸드앤메드
  • 승인 2016.10.13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안전처는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운행 증가로 인한 농기계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져 주의를 당부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지난 5년간 농기계 교통사고는 총 5527건이 발생했고 이중 732명이 사망했다.

가을수확철인 10월에 895건으로 농기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봄철 농번기인 5월에 730건으로 뒤를 이었다.

사고발생 법규위반 행위는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가장 많았고,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ㆍ‘중앙선침범’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가 발생한 도로종류별로는 지방도가 1540건으로 28%ㆍ일반국도가 1287건으로 23%ㆍ시도 및 군도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도나 일반국도는 농경지와 접해있기 때문에 운행하는 농기계가 많고 급하게 굽은 도로나 가로등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이 있기 때문에 시야확보가 제한돼 사고발생 위험이 높다.

국민안전처는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는 농기계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일반차량에 비해 6배 이상 높다"며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기계에 야간반사판이나 후미등을 반드시 설치하고 지방도나 일반국도를 운전하는 일반차량은 안전속도를 준수하고 전방주시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차지현 기자 ckwlgus501@foodnmed.com

(저작권 ⓒ ‘당신의 웰빙코치’ 데일리 푸드앤메드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